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29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문제는 1년 넘도록 일어나고 있지만, 이제는 상황이 지나치게 고조됐다고 밝혔다.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제삼국과 유엔의 역할을 강조한 교황은 이 문제가 인류의 미래가 달린 일이므로 외교적인 해법과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노르웨이를 언급했다.
교황은 "세계에는 수많은 협력자가 있으며 노르웨이처럼 중재자로 나서려는 나라도 있다"며 "노르웨이는 도와줄 준비가 항상 돼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아울러 유엔이 세월이 흐르면서 영향력이 약화하기는 했지만 분쟁 해결에서 리더십을 되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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