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점 '뷰티바이블샵' 오픈하고 촬영 및 중소기업 뷰티 제품 판매
   
▲ '2017 뷰티바이블' 에 출연하는 모델 한혜진./사진=신세계면세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KBS미디어와 손잡고 뷰티 프로그램 '뷰티바이블'을 통해 국내 중소 기업 화장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K뷰티 관광객 유치를 향한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2층에 '뷰티바이블 샵'을 오픈해 방송 속에 등장한 국내 화장품을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체험,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면세점과 방송이 국내 뷰티 브랜드의 해외 시장 개척에 뜻을 모아 오프라인 매장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세계면세점 측은 설명했다.

'뷰티바이블'은 국내외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출연해 뷰티에 대한 심도 깊고 유용한 정보와 토크를 나누는 인기 뷰티 프로그램이다. 

시즌 3 '2017 뷰티바이블'은 신세계면세점과 협력하면서 뷰티 팁 정보를 나누는 단순 정보 프로그램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 구매까지 하도록 영역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 세계 117개 국가로 송출되는 KBS WORLD 채널과 SNS를 통해 뷰티 팁을 입수한 해외 관광객들이 서울로 '뷰티 관광'을 유도하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신세계면세점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60개 이상의 한국 브랜드를 포함해 세계 최다 규모인 200여개의 뷰티 브랜드들이 입점돼 있다. 

이번 명동점 12층에 새롭게 오픈하는 '뷰티바이블샵'은 닥터 엘시아, 파나마 잭, 셀트리온, 퓨어 스마일 등 11개 국내 중소기업 뷰티 브랜드 제품과 스파 트리트먼트, 더말로지카 등 4개 수입 브랜드 상품이 입점됐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뷰티바이블샵'은 기존 뷰티 프로그램의 영역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해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방송에서 소개된 우수한 정보와 제품력 있는 제품을 실제 매장에서 국내외 고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입점된 중소 코스메틱 브랜드와 고객 모두에게 윈윈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 뷰티바이블' 은 배우 임수향, 모델 한혜진,  가수 걸스데이의 멤버 유라의 진행으로 KBS drama와 KBS W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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