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지수가 장중 2270선을 뚫었다.
8일 오후 2시 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13p(+1.30%) 오른 2270.37까지 오르며 2270선을 돌파했다.
|
|
|
▲ 사진=연합뉴스 |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37p(0.19%) 오른 2245.61로 개장해 상승 폭을 조금씩 키우며 역사적 고점을 새로 쓰고 있다. 지난 밤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 성향인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의 승리가 확정되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됐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동반 상승한 영향이 컸다.
한편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약 3000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약 2000억원, 150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52%), 전기가스업(1.87%)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건설업(-1.15%), 철강·금속(-0.89%), 통신업(-0.29%)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2270선마저 돌파하면서 지수가 어디까지 상승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노무라증권은 연내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국내 대다수 증권사들이 코스피 지수 상승을 예견하고 있는 상태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