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유럽과 아시아 74개국에서 사이버 공격이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는 미국 폭스뉴스의 보도를 인용하며 관련 사실을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영국을 포함해 유럽과 아시아 74개국에서 12일(현지시간) 파상적인 사이버 공격이 진행되고 있다.
폭스뉴스는 이번 사이버 공격이 악성 프로그램 '랜섬웨어'(Ransomware)라고 분석했다. 랜섬웨어란 컴퓨터 사용자의 파일을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한편 앞서 영국의 BBC 방송은 같은 날 영국 런던과 버밍엄, 노팅엄, 컴브리아, 허트포드셔 등에 있는 국민보건서비스(NHS) 병원들에 이어 스웨덴 티므라 시도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한바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영국 잉글랜드 여러 병원에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전개된 사이버 테러의 일부"라고 말했다.
한편 복수의 언론들은 이번 사이버 공격 배후가 작년 미 국가안보국(NSA)에서 해킹 툴을 훔쳤다고 주장한 해커단체 '쉐도우 브로커스'(Shadow Brokers)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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