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주말인 토요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황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오후부터는 먹구름이 점차 몰려들면서 곳곳에 비가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내일은 다시 중국발 황사의 유입이 우려돼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동네예보 주말날씨 주간날씨 미세먼지 황사 기상청 특보)에 따르면 낮부터 점차 비구름이 몰려와 밤부터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곳에 따라 천둥 번개 강풍 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보됐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서울 인천 수원 세종 청주 강릉 춘천 대전 등 중부지방은 낮부터 밤사이 강수확률이 60%가 넘어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울산 포항 23도, 대전 세종 청주 전주 광주 26도, 부산 강릉 목포 22도, 제주 수원 춘천 24도, 인천 울릉도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이 예보됐지만 밤 중서부지방은 일시적으로 치솟을 수도 있겠다. 

일요일인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황사의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나빠질 것으로 예상돼 기상특보에 주목해야 한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목포 광주 울산 12도, 대전 전주 11도, 대구 제주 창원 인천 13도, 부산 강릉 14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춘천 전주 제주 22도, 대전 부산 청주 23도, 광주 강릉 24도, 대구 포항 26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다.

다음주 주간날씨는 가끔 구름 많겠으나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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