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북한이 13일 새벽 평안북도 구성시 인근 비행장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이날 군사 소식통을 인용, 이 비행장에 이동식 발사대가 설치됐고, 이날 새벽 미사일을 세우는 작업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다만 실제 발사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 되지 않았다"고 했다.

아사히는 "한국에서 남북대화를 중시하는 문재인 대통령 정권이 탄생했지만, 북한은 군사도발을 계속할 방침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은 그동안 이 비행장 인근에서 여러 차례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한이 13일 새벽 평안북도 구성시 인근 비행장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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