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20주년을 맞았다.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은 1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켐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스타얼라이언스의 우수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세계적인 항공사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타얼라이언스와 동료 회원사들과 함께 업계를 선도하고 보다 나은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7년 5월14일 세계 최초로 결성된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20년간 ‘사람과 문화를 잇는다(Connecting People and Cultures)’는 비전을 실천해 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현재 28개 회원사들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191개국 1300곳의 취항지를 연결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가입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31일까지 회원사 마일리지 프로그램 가입자를 대상으로 100만 마일리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한국어로도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자는 이번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오는 9월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에서 스타얼라이언스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