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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맨투맨’에서 박해진과 박성웅 콤비의 브로맨스가 한껏 물이 올랐다.
2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10회에서는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에게 5백만불을 빚진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가 경호원으로 복귀한 모습이 그려졌다.
24시간 밀착 경호를 재차 요구한 '설우바라기' 운광은 그에게 무한 애정을 쏟고 있다. 운광은 이날 방송에서도 "한번 브라더는 영원한 브라더", "국가는 버려도 나는 브라더를 끝까지 지킨다"며 설우를 든든하게 지키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맨투맨' 속 유쾌한 브로맨스는 카메라 안팎에서 완벽한 케미를 보여준 박해진과 박성웅의 찰떡 호흡으로 탄생했다. 공개된 비하인드컷에는 밤샘 스케줄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장난을 치며 웃음이 끊이지 않던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액션 호흡을 맞출 때 박성웅과 박해진의 합은 더욱 빛났다. 궂은 날씨 속에 잠까지 반납하고 액션신을 소화한 두 사람은 힘든 촬영 내내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역대급 액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박성웅은 까칠하고 허세도 있는 반면 의리와 정이 많은 운광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평소 현장에서 남자 동료 배우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박성웅은 10여년 전 드라마 ‘에덴의 동쪽’ 이후 다시 만난 박해진과도 어색함 없이 편하게 연기하면서 그대로 드라마에 녹여냈다.
박해진과 박성웅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현재 방영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5월 배우 브랜드 평판 지수(4월 20일~5월 21일 집계)에서도 나란히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두 배우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박성웅은 "박해진은 '김설우'처럼 성실하고 의리가 넘치고 다재다능한 면이 있다. 액션신 때도 돌변하는 눈빛에서 남성미가 느껴지는 것을 보고 못 본 사이 많이 남자다워지고 멋있어졌구나 느꼈다”며 “저와도 촬영 내내 잘 맞았고 센스까지 있어서 좋았다"고 박해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맨투맨' 관계자는 "실제인지 연기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박해진과 박성웅의 케미가 남달랐다"며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었다. 카메라 밖에서까지 의리가 넘치는 현실 브로맨스가 극중 유쾌한 장면들을 완성한 것이 아닌 가 싶다"고 전했다.
한편, '맨투맨'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도 누적 검색 2억7천만 뷰를 넘어서며 현재 방영 중인 한국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도 각종 드라마 인기 순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고 다시보기를 부르는 드라마로 연일 회자되고 있는 '맨투맨'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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