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건 개발을 추진하던 미국이 최근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은 총알보다 빠르고 무인기를 격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레일건(Rail Gun)’ 개발에 성공했다.

   
▲ 자료사진/AP=뉴시스

레일건은 화약이 아닌 전자력을 이용해 탄환을 음속보다 7배 빠르게 발사할 수 있는 첨단무기다.

미 해군은 ‘레이저 무기 체계’(LaWS)로 불리는 레이저포를 해군 함정에 처음으로 탑재 하고 페르시아만에서 각종 테스트를 거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튜 클런더 미 해군연구소 소장은 “레일건은 공상과학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며 “앞으로는 적이 미국을 공격할 경우 재고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일건은 항공방어는 물론 크루즈 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 공격에도 대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레일건 개발 성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일건, 미국 무서워서 누가 건들겠나” “레일건, 진짜 신기하다” “레일건 어느 정도인지 감도 안 잡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