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340선마저 돌파했다.

25일 오전 1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1p(0.92%) 상승한 2338.65를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전 코스피는 미국 증시 호조와 기관·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중 한때 2341.07까지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 23일 장중 기준 최고치 2326.57을 이틀 만에 넘어서며 다시 새 역사를 썼다.

이날 코스피는 이전 거래일 대비 8.15p(0.35%) 상승한 2325.49로 출발해 상승장을 예고했다. 특히 기관이 716억원, 외국인이 638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점진적 자산축소를 시사한 데 힘입어 주요 지수가 모두 오른 것도 코스피 상승에 도움을 줬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가 모두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2.85%), 통신업(2.26%), 철강·금속(1.88%), 운송장비(1.54%), 보험(1.49%), 유통업(1.36%), 증권(1.25%)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80p(0.12%) 떨어진 645.2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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