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극빈 가정에 50,51번째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베트남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은 아시아나가 진행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중의 하나다. 

   
▲ 아시아나항공은 24일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벤째성’에서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과 현지 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25일 ‘오즈유니세프’ 회원을 비롯한 12명의 임직원 봉사단이 베트남 번째성에 ‘사랑의 집’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공사 기간은 약 3개월이 소요되었으며 마을 주민들과 ‘오즈 유니세프’ 회원들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사랑의 집’은 지난 2004년 베트남 번째성과 오즈유니세프 회원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되어 왔다. 

사랑의 집은 가로 5m, 세로 8m크기의 직사각형 구조 건물로 벽돌 및 시멘트가 주 재료다. 전체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침실, 부엌 등이 모두 갖춰진 온전한 주택으로 나무판자나 코코넛 잎으로 외벽을 만들어 생활하는 극빈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벤째성’ 정부에서 토지를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건립에 필요한 건축비용은 ‘오즈유니세프’ 회원들의 모금 활동과 회사 지원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저소득층 여성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지원 활동인 베트남 아름다운교실과 하노이 인근 초·중학교에 도서 및 책장 등을 지원하는 꿍냐우 희망도서관(꿍냐우: ‘함께’라는 뜻의 베트남어)등 다양한 현지 맞춤형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