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던 코스피가 조정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연중최고치를 사흘 연속 이어가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7포인트(0.12%) 하락한 2344.61로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날 코스피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에 나서면서 한 대 2340선 아래까지 밀려나는 등 약세국면을 연출했다.

외국인은 216억원, 기관은 100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46억원 순매수했다.

전기가스업이 2.54% 오른 것을 비롯, 의약품(1.33%), 운송장비(0.76%), 의료정밀(0.26%), 기계(0.38%), 서비스업(0.20%), 종이·목재(0.32%) 등이 올랐다. 반면 증권(-1.74%), 철강·금속(1.37%), 통신업(-1.07%), 운수창고(0.66%), 유통업(-0.5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04%, 1.05%가 하락했으며 NAVER(-0.36%), 현대모비스(-0.55%), 포스코(-2.66%), 신한지주(-0.40%), 삼성생명(-0.41%) 등도 내렸다.

그렇지만 한국전력은 원자력 발전과 관련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관측 속에 3.04% 올랐으며, 현대차와 삼성물산도 각각 1.53%, 0.36%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7포인트(0.33%) 오른 653.89에 거래를 마치면서 사흘 연속 연중최고치 갱신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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