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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권주 SK매직 신임 대표이사./사진=SK매직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SK매직(구 동양매직)의 신임 대표로 SK네트웍스 출신의 류권주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지난해 11월 SK네트웍스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SK출신이 SK매직의 수장이 됐다.
SK매직은 지난 1일부로 류권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류 신임 대표이사는 목포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유공 법제부로 입사해 SK네트웍스 에너지마케팅부문 WHOLESALE 남부사업부 사업부장과 기업문화본부장, 에너지마케팅부문 리테일 사업부 사업부장을 지냈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장영업과 마케팅, 기업문화 등을 두루 거친 신임 대표이사의 경영능력을 기반으로 SK매직의 렌탈, 가전사업을 보다 강력한 수익사업으로 성장시키고, SK관계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 생활가전 업계 1위 기업으로 육성시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류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2017년은 우리 SK매직이 SK그룹의 일원으로 새롭게 합류한 원년으로서 확고한 사업경쟁력을 확보해 나감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및 경영시스템 고도화를 반드시 이루어 내야만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지금까지 우리 회사가 독립적으로 키워 온 역량에 더해 SK그룹의 역량과 인프라가 지원되고, 그 바탕 위에서 우리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우리 SK매직은 분명 글로벌 최강자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지난해 11월 28일부로 SK네트웍스가 지분 100%를 인수하며 대주주가 변경됐으며, 연초에 SK매직으로 공식 출범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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