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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홍언 대상 사장(오른쪽 3번째)과 타카히데 카사이 JXTG NOE 기능재 컴퍼니 프레지던트(왼쪽 3번째) 외 주요 내빈이 준공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상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대상은 8일 군산 BIO 공장에서 정홍언 사장과 타카히데 카사이 JXTG Nippon Oil & Energy 기능재 컴퍼니 프레지던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스타진틴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설비투자와 시생산을 마치는대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 'JXTG NOE'에 '아스타잔틴'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스타잔틴은 비타민 E의 550배에 달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주로 연어· 송어·새우 등 수산 양식 사료에 착색제로 활용된다. 또한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알츠하이머·파킨슨 병·심장질환 등을 예방하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쓰인다.
전 세계 아스타잔틴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200t이다. 인구 증가에 따른 연어·송어의 수요의 확대와 천연 유래 제품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에도 성장가능성이 점쳐진다.
정홍언 대상 사장은 "대상이 지난해 우수한 발효 생산 설비와 제조 기술을 인정받아 공급 협약을 체결한지 1년여 만에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아스타잔틴 상업 생산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상의 60년 발효노하우와 JXTG NOE의 아스타잔틴 제조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아스타잔틴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XTG NOE'는 작년 기준 매출액이 약 100조 원에 달하는 일본 최대의 에너지·정유기업으로, 이전부터 바이오테크놀로지 연구로 축적해온 발효 생산 기술을 살려 아스타잔틴을 제조해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해 왔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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