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에쓰오일은 마포구 본사 1층에 상설 캐릭터숍 '구도일랜드(GooDoil Land)'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대표이사는 이날 오픈 행사에 참석해 해당 매장을 둘러보고 캐릭터 상품을 구입했다. 과학실험으로 유명한 'BJ 허팝'이 일일 점원으로 활약해 캐릭터샵을 방문한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구도일랜드 매장은 브랜드와 캐릭터를 알리는 홍보채널이자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소통 수단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매장에서는 구도일 인형, 쿠션, 담요,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배터리, 골프공, 피규어 USB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2년 5월 기업 캐릭터 '구도일'을 발표했다. 2015년에는 구대디(아빠), 구미소(동생) 등 구도일 패밀리를 도입했고, 지난해 '구도일 패밀리 애니메이션'을 SNS 채널에 공개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구도일 패밀리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도일 패밀리를 활용한 방송광고, 애니메이션 및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