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CJ대한통운이 재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서 청년 NGO ‘옮김’과 함께 자원 선순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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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봉사활동에 참가한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크레파스 재가공 작업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제공 |
이번 봉사활동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 50여 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사용하고 남은 몽당 크레파스를 색깔별로 모아 가열해 녹이고 다시 굳히는 작업을 통해 새 크레파스로 만들었다. 또한 대형 호텔에서 한두번 사용하고 버려진 비누를 모아 새 비누로 재가공했다.
이날 재가공된 크레파스와 비누는 청년 봉사단체 ‘옮김’을 통해 국내 아동복지시설이나 라오스,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옮김’은 7년 동안 세계 23개국 어려운 이웃에게 크레파스 5000세트, 비누 4만5000개를 전달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의 소중함 및 재활용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자원 선순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CJ그룹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달 20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강서한강공원에 포플러나무 묘목 1000그루를 심었다.
CJ대한통운은 또 물류터미널 옥상 등의 공간을 사회적 기업에 제공해 도시에서 양봉을 하며 채밀한 꿀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도심지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 등 친환경 녹색물류도 구현한 바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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