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부지역 산불 대부분 진압…바첼레트 대통령 “모든 수단 동원해 복구”
칠레 중부 항구도시 발파라이소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 만에 대부분 진압됐다.
14일 칠레 언론에 따르면 칠레 중부지역 산불로 긴급 대피했던 주민들은 이날부터 각자 집으로 돌아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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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대형 산불/YTN 뉴스 캡처 |
당국은 이번 중부지역 산불로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가옥 2000여 가구가 전소됐다고 전했다.
발파라이소는 칠레 제3의 도시로 주민 30여만명이 도심에 거주하고 있으며 외곽지역까지 합치면 인구가 100만명에 이른다.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은 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데 이어 이날 각료회의를 열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 지역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레 중부지역 산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칠레 중부지역 산불 예전 양양산불 기억난다” “칠레 중부지역 산불 대부분 진화됐다니 다행이다” “칠레 중부지역 산불 안타까운 인명피해 안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