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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29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봄 정기세일 모습./사진=롯데백화점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국내 백화점들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백화점들은 이번 세일 기간 동안 흥행을 위해 자동차와, 리조트 회원권 등 파격적인 경품도 내걸었다.
25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는 여름 정기세일 동안 총 3억원 상당의 고급 리조트 회원권과 휴가 지원금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당일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롯데리조트속초' 10년 회원권과 휴가 지원금으로 롯데상품권(500만원)을 모두 증정한다.
또한 오는 29일 부터 다음달 23일 까지 매장에서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명품 캐리어세트, 명품 핸드백, 드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의 자체 브랜드 편집 매장에서는 이월 재고를 최대 9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들어 황금 연휴를 비롯해 다양한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소비 심리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라며 "이에 여름 세일 기간에는 대규모 경품을 증정하고 상품 행사의 할인율을 높이는 등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이번 세일 기간 동안 총 10명에게 현대자동차 신형 SUV '코나' 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구매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매 영수증 하단의 별도 응모권을 작성해 각 점포별로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7일이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은 기아자동차와 함께 '어린이 교통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하며 현대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증강현실 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여성캐주얼 브랜드 LAP와 손잡고 1만원대의 '럭키박스'를 선보인다. '만원의 행복'으로 불리는 럭키박스는 최대 10만원 상당의 LAP 의류와 화장품박스를 단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여름 세일을 맞아 클럽메드 몰디브 리조트 2인 숙박권(3박)을 경품 이벤트로 내놨다.
세일기간 중 당일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누구나 영수증 하단 응모권으로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다음달 21일 갤러리아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AK플라자는 마블(MARVEL)과 함께 'SAVE OUR SUMMER, MARVEL'을 테마로 색다른 세일을 준비했다.
분당점 1층 피아짜360 광장은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인기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마블 히어로즈 월드로 연출된다. 분당점과 수원AK타운점은 피규어, 생활용품, 패션 상품 등을 총망라한 마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여름 정기 세일 기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바캉스 시즌에 맞는 여름 휴가철 패션 중심의 대형 행사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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