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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별 청년고용 증가기업 분포(2009~2014)/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제약바이오협회는 의약품제조업의 고용증가율은 제조업을 크게 앞지른다고 27일 밝혔다.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전 산업 2.6%·제조업 1.6%인 반면 의약품제조업은 3.9%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생산 금액당 고용인원수에 있어서도 제약산업이 제조업을 상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도 제조업 전체 생산액은 2005년도에 비해 90.5% 증가했지만 고용은 11.6%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의약품제조업의 생산액이 54.9% 증가했지만 고용증가율은 37.9%로 제조업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를 환산하면 제조업이 4.5억원당 1명을 고용할 때 의약품제조업은 1.8억원당 1명을 고용한 것이다.
제약산업은 특히 청년고용증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정보원이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청년 고용이 증가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의약품제조업기업이 전체의 45.5%를 차지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또한 제약업계 종사자 중 10명중 9명인 91.4%가 정규직이고 연구인력 가운데 석·박사 비중이 71.7%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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