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또봇, 시크릿쥬쥬, 콩순이 등…캐릭터룸 8실 등 신규 런칭
   
▲ 블룸비스타호텔의 '시크릿쥬쥬룸'./사진=블룸비스타호텔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현대그룹 계열사인 경기도 양평의 블룸비스타호텔이 유아용 장난감 제조업체인 영실업과 손잡고 인기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캐릭터룸'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초 정식 개장한 '캐릭터룸'은 인기 애니메이션의 이름을 따 '또봇룸', '시크릿쥬쥬룸', '콩순이룸' 등 아이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도록 해 친숙함을 더했다. 벽지부터 가구, 조명, 소품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꾸며져 마치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선 착각이 들 정도라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또봇룸'은 또봇의 주요 캐릭터중 하나인 '카고'를 컨셉으로 했다. 자동차 침대, 활동성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소품 등이 구비돼 남자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객실로 꾸몄다. '시크릿쥬쥬룸'은 드레스룸 컨셉으로 시크릿쥬쥬의 다양한 캐릭터 드레스를 입어보며 공주가 되어 볼 수 있는 등 여자 아이들의 꿈과 재미를 더했다. '콩순이룸'은 마당의 놀이터를 컨셉으로 했다. 

블룸비스타 이형균 총지배인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호텔 객실에 접목한 테마룸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족단위 고객 등 투숙객들을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아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블룸비스타 측은 이번 캐릭터룸 신규 런칭을 기념해 '수제 쿠피 만들기', '전통 떡 만들기' 등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편 블룸비스타호텔은 호텔과 연수시설로 이뤄진 신개념 호텔이다. 292개의 고품격 객실과 40여개의 강의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울 양평에 위치해 청량리역에서 기차로 30분, 차량으로 서울 도심에서 1시간 이내 도착 가능해 근접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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