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농심은 대학생 대상 마케팅 서포터즈 그룹인 제 10기 '대학생 펀스터즈' 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펀스터즈'는 펀과 서포터즈의 합성어로 농심의 대학생 참여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마케팅과 홍보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는 농심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7일까지 가능하다. 최종 인원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다음달 28일 선발될 예정이다.

 

펀스터즈는 20대 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매달 정기모임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 아이디어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마케팅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서포터즈 활동을 도울 예정이며, 다양한 직무의 실무자들과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이다. 펀스터즈 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특별 포상 등이 제공될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펀스터즈는 대학교 축제 샘플링·신제품 야외 시식행사·홍보UCC 제작 등의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면서 "올해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넘치는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