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에쓰오일은 지난달 29일 세종시 국민안전처 8층 상황회의실에서 해양경비안전본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17 순직해경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25명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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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세종시 국민안전처에서 개최된‘2017 순직해경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사진=에쓰오일 제공 |
이날 전달식에는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을 비롯, 해양경비안전본부 홍익태 본부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모옥희 실장과 유가족이 참석했다.
에쓰오일은 2013년부터 순직 해양경찰에 대한 후원 일환으로 초∙중∙고등학생 유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은 “자랑스러운 순직 해양경찰관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그 자녀들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S-OIL의 작은 정성이 가족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안이 되기 바라고, 앞으로도 위험한 상황에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과 가족들을 위해 체계적인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제주도에서 격무에 지친 해양경찰관 부부 33쌍을 초대해 가족여행을 선물하는 ‘해경부부 휴(休) 캠프’를 2박3일간 개최했다. 이외에도 해양경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해경 영웅 표창, 공상 해경 격려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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