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한국 문학계의 거장 고은 시인이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오는 7일 오후 7시에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고은 시인은 '내가 처음으로 만난 시'라는 주제로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한 방청객들에게 한시간 동안 열린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별마당 도서관은 7월 한 달동안 매주 금요일을 '명사초청 특강의 날'로, 매주 수요일을 '7PM 컬쳐 클럽'으로 정하고 명사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명사 초청 특강의 날' 주요 강연으로는 고은 시인에 이어 '국민 철학교수'로 유명한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교수의 '탁월한 사유의 시선', 28일에는 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의 '인간의 위대한 여정' 등 인문학 강의가 예정됐다.

 

'7PM 컬쳐 클럽' 주요 행사로는 지난 5일 구글X 모 가댓 부사장이 본인의 저서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출간을 기념해 국내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으며, 26일엔 정호승 시인이 시낭송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주은 신세계 프라퍼티 영업담당 상무는 "별마당 도서관은 책과 함께하는 휴식과 사색의 공간이자 강연과 공연을 통해 문화와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명사들이 대중들과 소통하는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