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홈플러스는 초복을 앞두고 '싱글즈 프라이드 국물진한 삼계탕'·'싱글즈 프라이드 전통 삼계탕'·'싱글즈 프라이드 영양들깨 삼계탕' 등 PB 가정간편식 삼계탕 제품 3종을 전국 142개 모든 점포에서 리뉴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싱글즈 프라이드' 간편식 삼계탕 3종은 서울 시내에서 삼계탕으로 유명한 대표 식당의 맛을 벤치마킹한 것이 특징이다.

 

'싱글즈 프라이드 국물진한 삼계탕'은 11가지 국내산 재료·견과류를 넣은 비법 육수를 사용했다. '싱글즈 프라이드 전통 삼계탕'은 국내산 닭·무·양파 등을 넣어 만든 육수를 사용해 만들었고, '싱글즈 프라이드 영양들깨 삼계탕'은 국내산 들깨를 활용한 들깨 삼계탕이다.

 

홈플러스는 이 제품들의 개발을 위해 6개월간의 기획·개발 등의 검증과정을 거쳤다.

 

우선 쉐프 출신의 바이어·미식가 집단이 서울 시내 유명 삼계탕 맛집을 직접 탐방, 비법을 찾아내 레시피를 연구했고, 100인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한번 더 검증받았다. 

 

제품에 쓰인 닭은 국내산으로 삼계탕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4-5호를 사용하고, 가격은 직접 생닭·대추·마늘·찹쌀·황기·헛개나무·엄나무·오가피나무 등 삼계탕 재료를 별도로 구입해 요리하는 것과 비교해 4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조리 방식은 끓는 물에 제품을 봉지채 넣고 15-20분간 가열하거나,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를 사용해 전자레인지(700W)에서 8-9분간 조리하면 된다.

 

삼계탕은 재료 준비의 번거로움과 약 3시간에 걸친 긴 조리시간으로 인해 가정간편식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초복을 앞둔 일주일간(7월14~20일)의 홈플러스 PB 간편식 삼계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선보인 '싱글즈 프라이드 전통 반계탕'도 판매한다.

 

또한 다음달 16일까지 '싱글즈 프라이드' 간편식 삼계탕 3종과 '싱글즈 프라이드 전통 반계탕' 제품을 2개 이상 구매시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양수민 홈플러스 간편조리팀 바이어는 "6개월동안 공들여 기획·개발한 제품으로 전문점 맛과 가장 유사하도록 상품화 했다"며 "닭고기부터 들깨·마늘·찹쌀 등 국내산 재료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만큼 고객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간편하게 삼계탕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