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기까지 28명의 청년인재 선발해 장학금 지원과 유스 리더십 프로그램 전개
   
▲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맨 오른쪽)이 지난 5일 대학로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스타벅스 청년인재 3기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매장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커뮤니티 스토어의 청년인재 3기 8명을 선발하고 지난 5일 대학로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난 2014년 10월 서울 대학로에 선보여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모델이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국내 젊은이들을 선발해 장학금 지원과 함께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을 비롯해, 청년인재 1기와 2기 학생까지 50여명이 참석했으며, 3기 임명식을 시작으로 꿈 타임 캡슐 봉인 퍼포먼스, 감사 편지 전달, 커피테이스팅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타임 캡슐은 지난 5월 진행한 '2017 유스 리더십 캠프'에서 장래 희망과 꿈을 작성해 담았으며, 커뮤니티 스토어 내 청년인재를 상징하는 '머그 월'에 보관돼 향후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을 때 개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청년인재 3기 학생들은 올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로 2017년 2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하는 복지 기관 담당자 및 소속 고등학교의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12:1의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2차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현재 1기부터 3기까지 총 28명의 청년인재들이 선발됐고 2014년 10월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3억8200여 만원의 기금이 적립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스타벅스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 인재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들의 리더십 개발을 위한 유스 리더십 캠프, 명사 초청 세미나,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향후 우수 활동자에게는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졸업 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특별 채용 기회도 제공한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