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직영 점포 치킨 가격 배달 권장 소비자가로 통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제너시스BBQ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자체 운영 중인 직영점의 치킨 가격을 1만6000원(황금올리브치킨 기준)으로 통일한다고 7일 밝혔다.  

BBQ는 지난 6월 배달 치킨의 권장 소비자 가격 인하에 이어, 배달 가격과 차등적으로 적용해온 직영점 내점 시 치킨 가격에 대해서도 여론을 반영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하 조치는 점포 내 가격표 반영 등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적용된다.

BBQ의 치킨 가격은 소비자의 구매 방식, 점포의 형태, 가맹점·직영점 여부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인 구매 방식인 배달의 경우 가장 보편적인 가격 정책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6월 1만6000원(황금올리브치킨 기준)으로 인하한 가격이 바로 배달 고객에 대한 권장 소비자 가격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점포에 내점해 구매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배달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있엇다.

비비큐는 현재 전국에 19개의 직영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직접 운영 중인 직영점의 치킨 가격에 적용될 예정이며, 가맹점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BBQ 박열하 부사장은 "비비큐는 가격 정책에 대한 사회 각 분야의 의견을 경청하고, 가능한한 다양한 요구들을 반영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번 가격 인하 조치도 당사가 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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