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G20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흥국 대표인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 국가들과 따로 만남을 가졌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YTN 캡처


8일 중국 인민일보는 시 주석이 7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브릭스(BRICS·신흥경제 5개국) 정상들과 만나 "브릭스는 G20의 중요 회원국으로서 경제 세계화와 다자무역 체계를 수호해 개방, 포용, 평등, 공영의 방향으로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각국이 정치적, 평화적 방식으로 지역 내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고, 평화롭게 공존하고 협력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G20은 세계 경제협력의 주요한 주체로서 거시경제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신흥 개발국가와 개발도상국의 양호한 발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번 회의를 통해 브릭스 국가 간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고, 세계 안정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공하고, 세계 경제 성장의 새로운 공헌을 하기를 바란다"고 브릭스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회원국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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