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케냐 내무장관이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했다.

연합뉴스는 데일리 네이션 등 현지 언론매체의 보도를 인용하며 관련 사실을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조지프 은카이세리(68) 내무장관이 이날 오전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카렌 종합병원에서 급사했다.

사망원인은 아직 불명이다.

케냐 대통령궁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퇴역 장성인 은카이세리 내무장관의 서거는 우리에게 커다란 충격과 슬픔으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함께 시내 우후루 공원에서 열린 국가기도회에 참석한 뒤 피곤함을 느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갑자기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케냐군 장성 출신인 은카이세리는 2002년 예편하고서 케냐 의회의원을 거쳐 지난 2014년 케냐타 행정부에 입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