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이서·오수·함평천지·영산·김포·의왕·경기광주·양평·의정부·별내휴게소 등 17곳
   
▲ 풀무원 이씨엠디 휴게소 직원들이 우산을 준비못한 고객에게 주차장까지 직접 우산을 씌어주고 있다./사진=풀무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풀무원 이씨엠디는 자사가 운영하는 전국 17개 휴게소에서 장마철 비가 내리면 직원들이 직접 노란색 우산을 씌워주는 '소나기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나기 서비스'는 갑자기 비가 내려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이 차에서 내리지 못하거나, 휴게소를 방문한 사이 비가 내려 주차장까지 이동을 못하는 경우 이씨엠디 직원들이 직접 노란 우산을 씌워주는 서비스다.
  
이씨엠디 함평휴게소를 방문한 한 고객은 "휴게소에서 식사를 마친 후 갑자기 비가 내려 다리가 불편한 어머니와 곤란하던 차에 휴게소 직원들이 친절하게 우산을 씌어줘 감동을 받았다"며 이씨엠디 홈페이지에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씨엠디는 가평·이서·오수·함평천지·영산·김포·의왕·경기광주·양평·의정부·별내휴게소 등 전국적으로 17곳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중이다.
 
안병철 이씨엠디 휴게소 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 5월에 가평휴게소를 시작으로 소나기 서비스를 최초로 시범 운영하여 이를 체험한 고객 반응이 매우 좋았고 직원들도 소나기 서비스를 통해 많은 보람을 느껴 이씨엠디가 운영하는 전 휴게소로 확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속도로 휴게소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씨엠디만의 차별화된 고객 감동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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