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7월 마지막 주말인 오늘날씨는 지각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에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예보됐다. 폭염과 폭우가 엇갈리는 날씨는 다음주 초까지 이어지며 곳에 따라 많은 비를 예보했다. 5호 태풍 노루와 9호 태풍 네샷의 이동 경로에 따라 장마전선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목된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주말날씨 주간날씨 일기예보 동네예보 폭염 호우 태풍 기상특보)에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낮에,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영동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인천 대전 전주 창원 25도, 수원 세종 대구 청주 춘천 부산 울산 24도, 목포 광주 26도, 강릉 22도, 포항 23도, 제주 27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창원 청주 춘천 30도, 인천 세종 대전 부산 29도, 목포 제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28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내일은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영동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다. 오늘 아침 충청도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북 안동 의성 청송에는 예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돼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일부지역은  돌풍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기상청 주말·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일요일 오전에는 서울 춘천 강릉에 한 때 비가 예보됐지만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서산 청주 대전에 비가 오겠고 안동 대구 강릉 전주에도 한 때 비가 오다 오후부터 점차 개겠다.

지루한 장마전선과 함께 잇따라 발생한 태풍의 이동경로에도 촉각이 서고 있다. 지난 21일 발생한 제 5호 태풍 '노루(NORU)'는 아직도 일본을 맴돌고 있다. 5호 태풍 노루가 북쪽으로 방향을 틀 경우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9호 태풍 네샷은 대만을 지나 중국 해안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경우에는 한반도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과 태풍이 만날 경우 끝나가던 장맛비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9호 태풍 네샷은 중심기압 985hPa 소형급으로 오늘 오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 내일 오전 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서남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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