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살충제 달걀' 논란으로 제2의 달걀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가 차질없는 수급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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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충제 달걀' 논란으로 제2의 달걀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가 차질없는 수급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신속히 정밀 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는 농가는 오늘부터라도 즉시 출하를 승인할 계획"이라며 '제2의 달걀 대란' 가능성을 일축했다.
정부는 현재 3000마리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든 상업 농장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사흘 이내 모든 조사를 마치고, 이상이 없는 농장에는 즉시 달걀 출하를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방역 당국은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에서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 및 광주 농가에서 각각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제 성분을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피프로닐은 최근 살충제 달걀 파문이 일어난 유럽에서 문제시 되는 성분인 까닭에 논란이 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3일 이내 검사가 끝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농가가 더 생기지만 않으면 수급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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