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윤종신이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제치며 역주행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16일 오전 9시 기준 윤종신의 '좋니'가 지니, 벅스, 올레뮤직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6월 22일 발매된 '좋니'는 서서히 입소문을 타며 약 2달 만에 역주행 신화를 쓰게 됐다.


   
▲ 사진=윤좋신 '좋니' 커버


이에 윤종신은 이날 SNS를 통해 "철 지난 한 올드 스쿨(Old School) 가수의 노래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종신의 '좋니'는 헤어진 연인을 향한 애절한 심리가 담긴 곡으로 포스티노가 작곡, 윤종신이 작사를 맡았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인 LISTEN(리슨)을 통해 발표된 '좋니'는 음원 발표 당시 차트 100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리스너들의 공감과 입소문을 끌어내며 뒤늦게 '윤종신표 발라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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