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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홈쇼핑이 동남아시아 펀드에 3000만달러를 투자한다./사진=GS홈쇼핑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GS홈쇼핑은 동남아시아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신규 펀드인 '메란티 펀드'에 총 3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메탄티 펀드는 총 2억달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GS홈쇼핑을 비롯해 동남아 투자회사인 MAVCAP·MAHANUSA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다.
메란티 펀드는 기 검증된 스타트업 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GS홈쇼핑은 미래사업본부 내 동남아 전담 인력을 통해 투자심의회·자문위원회의 멤버로 활동하는 등 펀드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국내-동남아 스타트업간 전략적 연계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6억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는 동남아는 현재 연 7%에 이르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중이며, 그 중에서도 온라인 시장은 5년간 연평균 22%의 성장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동남아 벤처펀드 중에는 1억달러 이상의 펀드가 많지 않아 큰 금액의 스타트업 투자는 미미한 상황이다.
한편 GS홈쇼핑은 지난 2011년부터 국내외 벤처기업에 투자,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왔고, 현재 커머스 영역·검색·콘텐츠·마케팅·O2O(Online to Offline)·SNS 등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중이다.
또한 홈쇼핑모아 버즈니·포인트 적립서비스 스포카·다이어트 코칭 다노·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 제로웹 등 업무 연관성이 높은 국내 스타트업 업체에는 직접 투자한다.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까지 포함하면 약 8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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