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저비용항공사의 대표주자로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주항공은 2010년부터 8년연속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가족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
|
|
▲ 제주항공은 2010년부터 8년연속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가족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제주항공 제공 |
고향 방문 가족 선정은 전국 시·도별로 설치돼 있는 여가부 산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항공은 2010년 11월24일 인천~필리핀
마닐라 노선에 취항하면서 이같은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월 한 가족씩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정의 고향 방문을
지원하는 형태다. 올 7월 기준으로 모두 66가족, 270명이 모국 방문 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2015년 5월부터는 경기도청·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 본부와 함께 매월 다문화 가정을 추천받아 결혼이민자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4인 가족의 왕복항공료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1가족, 약 60명이 지원을 받았다.
제주항공은 또 2013년부터는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한 괌 리프레시 여행'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4년여 동안 39가족의 모국 방문을 도왔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