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주말인 20일 일요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에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장마 같은 날씨가 예보됐다. 한반도에 머무르고 잇는 저기압의 이동속도가 완만해지면서 비가 오는 날이 길어지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도 크겠다.

   
기상청 전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호우주의보 동네예보 주말날씨 주간날씨 기상특보)에 따르면 현재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됐다.  

오늘과 내일은 우리나라 상공 5km 지점에 영하 6도의 한기가 자리한 가운데 하층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다. 이 때문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특히 지리산 부근과 경남서부남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지형효과가 더해져 많은 비가 예상된다. 경남남해안 일부 지역은 오늘과 내일 120mm 이상 폭우가 내리는 곳 있겠다.

오늘 오전 8시 현재 강수량은 옹진 덕적도 84.5mm 여수 백야 81.5mm 파주 탄현 73.5mm 서울 북악산 72.0mm 강화 69.0mm 태안 만리포 68.5mm 파주 56.8mm 의정부 56.5mm로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폭우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8시 30분을 기해  인천, 서울, 제주도, 충남 태안, 경기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오후에는 충남 당진 서산 아산에, 저녁에는 강원 양구 춘천 화천 철원, 경기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가평 광명 광주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부천 시흥 과천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26도, 대전 전주 울산 28도, 광주 30도, 제주 31도, 대구 창원 부산 29도, 세종 청주 포항 27도, 강릉 24도, 춘천 울릉도 25도를 보이겠다.

오늘 오전 현재 서울과 경기북부, 전남남해안과 충남서해안,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주말 시작된 이번 비는 월요일인 내일과 화요일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다. 월요일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됐고 오후 들어 가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 있겠다. 화요일 아침에는 전국에 비가 오후부터 점차 개기 시작해 수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비가 그치면 늦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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