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르노삼성 박동훈 대표와 기흥연구소 임직원들이 신입사원들과 신기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20일 르노삼성은 지난 18일 5주 과정의 연수를 마친 르노삼성 신입사원들이 선배들 앞에서 자동차 신기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르노삼성 경기 기흥연구소에서 진행된 ‘루키 테크 엑스포’에는 에어백 안전 기술, 생산 공정 향상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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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기흥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중앙연구소)에서 열린 ‘루키 테크 엑스포(ROOKIE TECH EXPO)’에 참석한 박동훈 사장이 신입사원의 신기술 아이디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르노삼성자동차 |
이 행사는 르노삼성이 5~6개 부서로 배치되는 신입사원의 협업 능력과 창의적 사고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신입사원 입문교육의 일환이다.
26명의 신입사원들은 4개팀을 이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했다. ▲조직이해 및 비즈니스 마인드 교육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 ▲선배와의 미니올림픽 ▲부산공장 제조 실습 ▲영업현장 실습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동차 신기술 기획안 작성도 포함됐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와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임직원 약 500여명이 참석해 아이디어에 대한 현장 투표를 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신입사원이 제안한 기술 중 일부을 보다 발전시켜 특허로 출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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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 2017 하반기 신입사원 ‘루키 테크 엑스포’ 진행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채용 규모를 5년전 희망퇴직 이후 최대 인원인 170여명으로 늘렸다. 이는 전체 임직원수의 4%에 달하는 인력을 새로 채용하는 것이다. 지난 2012년 경영위기 당시 약 900여명에 이르는 희망 퇴직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후 신규 인력 채용이 중단 되는 등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다 2015년 22명, 지난해 10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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