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 접종 대상자가 내달부터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017~2018년 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 어린이를 6~59개월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까지는 생후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어린이가 대상에 포함됐었다. 

이에 따라 32만명이었던 무료 예방 접종 대상 인원은 214만명으로 6배 이상 늘었다.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된 2012년 9월 1일~2017년 8월 31일 사이 출생 아동은 인플루엔자 환자가 속출하는 12월 이전에 4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접종은 다음 달 4일부터 전국 보건소와 병·의원 1만 9000여곳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생애 첫 접종을 마쳐 올해 1회 추가 접종만 하면 되는 대상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면역 보호력 유지를 고려 9월 26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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