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센터' 외 서비스 전문 인재 양성, '고용 디딤돌' 등 청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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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이 23일 부산에 오픈한 '두드림 센터'.사진=롯데백화점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23일 부산지역의 청년 취업,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허브 센터인 '두드림 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두드림 센터' 설립은 부산지역 청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롯데백화점이 건축 및 인테리어 제반 비용을 전액 부담했으며, 향후 20년간 부산시에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해 지역의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드림 센터'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별관 증축부분에 총 면적 918㎡(약 278평), 지상 1~2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에는 문화전시공간(갤러리)과 청년 창업가를 위한 특설 매장이 들어서며, 2층에는 청년 커뮤니티 공간과 교육장,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3층의 옥상 테라스에는 청년들의 휴게공간 및 야외전시, 무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도 향후 '두드림 센터'의 운영을 맡으면서 지역 청년 취업과 아르바이트 상담지원, 청년 고용 촉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청년 문화사업과 청년문화단체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청년작가 네트워크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과 부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두드림 센터'의 오픈을 축하하는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 시장을 비롯해 김기영 부산일자리경제본부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롯데백화점 강희태 대표이사는 "최근 청년 취업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두드림 센터' 오픈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롯데백화점에서는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두드림 센터'를 기점으로 젊은 청년들의 열정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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