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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사진=옥션 캡처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마트·편의점 업계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 및 CU·GS25·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 판매를 중단했다.
이 제품을 사용한 뒤 생리주기 변화·생리통 심화·생리량 감소 등 부작용을 겪었다는 소비자들의 주장이 이어지는 데다가 깨끗한나라가 이 제품에 대한 환불을 결정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깨끗한나라 측은 이번 환불 결정에 대해 "부작용과 제품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그러나 소비자들의 우려를 감안해 환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부작용 논란에 휩싸인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조사를 당초 예정된 4분기보다 앞당겨 조사에 착수했다. 다만 최근 문제가 된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유해성은 시험법 확립을 위한 연구가 끝나는 내년 이후에나 확인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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