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생리대 안전성 논란이 확대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리대 제조업체 5곳을 방문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식약처는 유한킴벌리, 엘지유니참, 깨끗한나라, 한국피앤지, 웰크론헬스케어 등 생리대 제조업체 5곳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이 생산하는 생리대는 시중 유통량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이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식약처는 위반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행정처분 및 해당 제품 회수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날 주요 점검 내용은 접착제 과다사용 여부, 원료 및 제조공정이 허가사항을 따르고 있는지 여부, 업체의 원료·완제품 품질 검사가 수행 현황, 제조·품질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맞춰졌다.
한편 식약처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소비자단체 등과 오는 25일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생리대 안전관리 조치사항을 논의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에 문제가 된 ‘릴리안’에 대한 품질검사와 더불어 신고 사례도 면밀히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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