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롯데물산 샤롯데 봉사단장인 박현철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그룹홈'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롯데물산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물산은 지난 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샤롯데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첫번째로 송파구에 있는 '그룹홈'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룹홈'이란 대규모 양육시설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자생적으로 시작된 가정형 보호시설로, '공동생활가정'이라고도 부른다.
송파구에만 7개소 (법인6, 개인1, 약 40명)가 있어 가정 해체나 방임 등의 사유로 보호가 필요한 나홀로 아동·청소년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자립을 지원하는 소규모 보호시설이다. 롯데물산은 올 여름 송파구 내 '그룹홈'에 에어컨 설치, 생활 시설보수 등의 도움을 주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롯데물산 샤롯데 봉사단은 박현철 대표이사가 직접 단장으로 나서며 전직원이 4개조로 나뉘어 활동한다. 봉사단은 앞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송파구 내 '그룹홈' 4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물산 샤롯데 봉사단은 '그룹홈' 지원뿐 아니라 송파구 내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으로 이불, 방한복, 난방기구가 담긴 월동 희망박스를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간 사내 우수 봉사자를 선발하고 포상하며 사외 봉사활동도 장려한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아무도 나서지 않는 궂은일도 먼저 할 수 있는 롯데물산 샤롯데 봉사단이 되길 바란다"며 "샤롯데 봉사단 활동을 통해 그 동안 해왔던 사회공헌 활동을 더 체계적으로 진행해, 지역 주민 분들에게 받은 사랑에 응답하는 롯데월드타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단지 운영사들과 협력해 50억원의 기금으로 '송파롯데장학재단'을 조성했으며, 송파구 문화 체육 행사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10년간 1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