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의 안산 단원고등학교 희생자들을 위해 3억원을 기부한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TV리포트에 “김수현이 오늘(24일)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라며 “생존한 학생들의 충격이 크다고 알고 있다. 기부금이 이들의 정신적 치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24일 밝혔다.

▲ 김수현/구찌 제공

앞서 김수현은 중국 청소년을 위해 120만 위안(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피겨여왕 김연아, 배우 정일우·박재민·차승원·하지원 등이 ‘세월호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수현은 가장 큰 금액을 기부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수현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현, 마음도 착하고 얼굴도 멋있고” “김수현, 3억이라니 대단하다” “김수현 기부 소식도 기분좋고 다른 연예인들도 기부해줘서 너무 가슴 따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