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2370선 밑으로 떨어졌다.

31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4% 떨어진 2369.04를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지수는 전장보다 1.67p(0.07%) 오른 2373.96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특히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 2370선까지 내줬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12%)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46%), 나스닥 지수(1.05%)가 모두 올랐지만 국내 투자자 심리 개선에는 한계를 보였다.

현재까지 외국인은 약 57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닷새째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9억원, 17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17%), 전기·전자(0.52%)는 오르고, 전기가스업(-1.37%), 서비스업(-0.80%)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48%)가 이틀째 상승 중이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0.58%), POSCO(2.08%) 등도 상승세다. 반면 한국전력, NAVER, 현대모비스(-1.02%), KB금융 등은 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p(0.27%) 오른 656.78을 기록 중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