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권도 영웅' 최영석 감독과 함께 5년째 청소년 태권도 대회 지원
   
▲ CJ오쇼핑의 태국 합작법인 'GCJ'의 성낙제 법인장(뒷줄 두번째)과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최영석 감독(뒷줄 세번째)이 태권도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치앙마이 산간학교 학생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오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CJ오쇼핑은 자사의 태국 TV홈쇼핑 합작법인 'GCJ'가 지난 5년 간 꾸준히 펼쳐 온 청소년 대상 태권도 활성화 지원사업이 태국 소비자들과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CJ오쇼핑에 따르면 태국 최대 일간지인 카오 소드를 비롯해 마티촌, 타이포스트 등 복수의 현지 유력언론들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20건이 넘는 기사를 통해 'GCJ'가 '국기원컵 태권도 챔피언십'을 후원해 왔으며, 올해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동남아시아 경기대회를 맞아 치앙마이 소수민족 학생들의 말레이시아 문화체험 행사를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최영석 감독은 10년 넘게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오고 있으며 다수의 훈장과 포상을 받은 태국의 스포츠 영웅이다. 'GCJ'는 지난 2009년 시장조사 기간부터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인 최영석 감독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국기원컵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는 최 감독이 태권도에 대한 태국 현지 청소년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GCJ 와 함께 열고 있는 전국 단위의 대회다. 

지난 해에는 최 감독과 'GCJ'가 1년 여의 준비를 거쳐 태국 북부 치앙마이 학생들에 대한 태권도 교실을 매월 1회씩 운영해 오고 있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한 고산지대로 태국에서도 경제발전이 더딘 곳으로 꼽힌다. 

GCJ 성낙제 법인장은 "지난 5월 한국 프라이팬 브랜드와 관련해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한국과 한국 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큰 타격을 입었다"며 "GCJ는 TV홈쇼핑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신뢰를 회복하기 여러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 법인장은 "지난 5년 간 진정성을 가지고 청소년 태권도 지원사업을 펼쳐 온 것이 현지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와 언론보도를 계기로 태국 고객들이 GCJ를 포함한 한국기업과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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