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개시일로부터 4년간 제주개발공사 제품 위탁 판매
   
▲ 광동제약과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우선 협상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사진=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감귤주스 등 자사에서 생산·공급하는 제품의 제주도 외 지역에 대한 위탁판매를 담당할 우선 협상 대상업체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개발공사는 지난 7월21일부터 8월31일까지 공개 모집한 결과, 총 5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지난 6~7일 외부 심사단을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결과 소매용 제품군은 광동제약·비소매 및 업소용 제품 사업군은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가 선정됐다.

이들 업체는 개발공사와 이달 말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개시일로부터 4년간 제주개발공사의 제품을 위탁 판매하게 된다.

한편 개발공사 측은 이번 공개모집에 대해 소매용 제품 사업군·비소매 및 업소용 제품 사업군으로 이원화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중 소매용 제품 사업군은 슈퍼마켓·조합마트·온라인·편의점 등의 채널, 비소매 및 업소용 제품 사업군은 식당·호텔·패스트푸드점 등의 채널이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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