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케이-걸스데이’ 개최 일환으로 '색동창의 스팀교실'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에서 열린 체험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동패중학교 여학생 30여명이 참가해 항공기 구조와 부품, 정비 도구와 주기 등 아시아나항공 현직 여성 정비사 이보현 기술사의 설명과 함께 항공 정비가 이뤄지는 현장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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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패중학교 여학생들이 아시아나항공 여성 정비사 이보현 기술사에게 항공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
이후 격납고 내 마련된 체험교실로 이동, 모형 비행기 만들기 실습 정비사 직업강연을 통해 항공 과학 원리를 배우고 정비사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참여한 이보현 기술사는 “항공정비 분야는 정밀을 필요로 하는 작업으로 남녀의 차이가 크지 않다“며 “여성 전문직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항공 정비사 직업을 많은 여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케이-걸스데이’는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공학계열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이공계에 대한 진로탐색 및 진학을 장려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시아나항공이 2년연속 참여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교육부가 체결한 자유학기제 지원 MOU를 바탕으로 색동창의스팀교실을 통한 정비사 직업 외에도 조종사, 캐빈승무원 등 다양한 항공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확대 및 강화하고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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