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단원고등학교에 1억을 직접 기부했다.

강호동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강호동 씨가 이번 사고에 대해 자식을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마음 아파했다”며 “도와줄 방법을 찾던 중 단원고등학교에 직접 기부해 학생들과 교사들의 치유에 도움을 보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 강호동/뉴시스

강호동은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 및 유족들의 슬픔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호동을 포함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한 스타들의 기부는 끊이지 않고 있다.양현석, 김수현, 송승헌, 하지원, 차승원 등 스타들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했다.

강호동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호동 기부, 덩치만큼 통도 크네” “강호동 기부, 강호동 마음도 따듯하네” “강호동 기부, 스타들이 대거 기부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