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제1회 한국중고차 페스티벌’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마당에서 열린다. 소비자가 더욱 쉽게 중고차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중고차 전시와 함께 거래 비법, 금융 활용 등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소개한다.

   
▲ 사진=한국중고차협회 제공


이날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마당에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롤스로이스 고스트, BMW 7시리즈, 벤츠 G클래스(G바겐), 벤츠 SLK200, 아우디 S3, 지프 레니게이드, 재규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제네시스, 스포티지 등의 중고차가 전시된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한국 중고자동차 유통발전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외 선진 사례 소개, 국내 중고차 비즈니스 트렌드, 신정부의 올바른 중고차 정책 방향 등을 다룬다. 9일과 10일에는 중고차 경매 이벤트에서는 품질보증과 연장된 보증기간을 확보한 합리적 금액의 중고차를 소개한다.  경매 대상은 국산차 2대(제네시스 외)와 수입차 2대(재규어 외)다. 

'KB캐피탈'은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인 KB차차차를 통해 중고차 매물, 시세 정보 등을 소개한다. '리싸이클파크'는 합리적인 중고차 부품 정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카스테라'는 중고차 진단 서비스를 소개한다. 불스원도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필수 한국중고자동차협회장은 “국내 중고차 연간 거래규모는 370만대에 달하지만 규모 대비 거래형태는 후진형이며 영세적”이라며 “업계 모두가 시스템을 통해 개선해야 하고 중고차 관계자가 더욱 자정기능을 통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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