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2일 오전(한국시간) 표결에 부칠 예정인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을 계속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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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외무부 청사 건물 사진=연합뉴스 |
타스 통신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뉴욕에 있는 유엔 러시아 대표부 직원들이 지난 주말 내내 안보리 이사국 담당자들과 결의안에 대한 작업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이 지난주 안보리에 제출한 대북 결의안 최종안에는 북한에 대한 유류 공급량을 기존대비 30% 차단하고, 북한의 해외 노동자 송출규제와 섬유 수출 제재를 통해 10억달러(1조1320억원) 상당의 외화 유입을 차단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전에 행해질 예정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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