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연구 성과 등 공동 연구 결과 공유...향후 방향 제안하는 자리 마련
   
▲ 지난 12일 항노화 솔루션 연구 교류회에 참석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바이탈뷰티연구소장(사진 왼쪽)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학종 연구기획지원부장(영상의학과)(사진 오른쪽)./사진=아모레퍼시픽
[미디어펜=김영진 기자]아모레퍼시픽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지난 12일 '항노화 솔루션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연구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연구교류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과 분당서울대병원은 2015년 2월, '항노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과학 기술 분야 및 의료 보건 분야의 공동 연구, 고령화 대응 항노화 솔루션 공동 연구 및 개발 지원, 연구 인력·시설·장비·학술 정보 등의 공동 활용을 협의한 바 있다.

이번 연구교류회는 두 기관이 그동안 이어온 공동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재서 교수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개선 연구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정현우 수석연구원은 녹차와 장내 미생물 연구 결과를, 아모레퍼시픽 조시영 수석연구원은 녹차와 뇌 기능 연구에 관해, 아모레퍼시픽 조동현 책임연구원은 유기농 제주 녹차에서 유래한 녹차 유산균 기능성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바이탈뷰티연구소장은 "아모레퍼시픽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이어온 항노화 솔루션 협력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연구교류회에 참석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국민의 건강 복지를 증진하고 전 세계인에게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연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난 1954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한 이래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도 폭넓은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장 동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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